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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기행사업 ] 함안 의령 기행 - 그날의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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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통문협 조회39회 작성일 26-04-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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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의 시작을 알리는 첫 기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정은 함안과 의령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자주'와 '항일'의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통기방기 낙동강 전선 기행'에 든든한 힘이 되어준 경남자주연합이 준비한 ‘동네 한바퀴’ 두 번째 기행이기도 합니다. 

부산에서 출발한 우리 참가자들도 설레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즐기며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첫 목적지는 함안 이태준 기념관이었습니다. 

인근의 독립운동기념관과 나란히 자리한 이곳은 뒷마당에 기차 모형을 설치해 당시의 시대상을 재현해 놓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부산과 경남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오늘의 기행을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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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념관 옆 골목에 거주하시는 한 선생님의 환대가 기억에 남습니다. 

대문에 걸린 통일을 염원하는 문구와 지역에 대한 자긍심 섞인 인사를 들으며, 이번 기행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뒷마당에 둘러앉아 함안·의령·창녕의 지역적 특색과 교과서에서는 깊이 다루지 않았던 숨은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들은 뒤, 

독립운동기념관 관람까지 이어가며 우리의 진짜 역사를 마음에 새겼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백산 안희제 선생의 생가가 있는 의령 입산마을로 향했습니다. 

조용하고 품위 있는 고택들 사이를 거닐며 잊혀서는 안 될 항일의 역사를 되짚어 보았습니다. 

일제강점기 35년이라는 긴 어둠을 뚫고 해방의 빛을 맞이할 수 있었던 건, 

이름 없이 스러져 간 민중들과 독립운동가들의 헌신 덕분임을 다시금 절감했습니다. 

더불어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역사관을 물려주어야 할지 깊은 고민이 남기도 했습니다.


해방은 맞이했지만, 이내 찾아온 전쟁과 분단으로 인해 우리의 아픔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행을 통해 역사를 배우고 되새기며, 

평화와 통일을 향한 우리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노라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앞으로 계속 진행될 통기방기 기행 

이렇게 연대해서 함께 가기도하고

자체적으로 답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올 한해는 부산 피란의 역사를 꼼꼼하게 짚어 볼 계획인데요

많은 관심과 참여 기다릴게요~~. ^^















 














ac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