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남과 북, 해외 한민족의 단합과 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으로 사단법인 통일문화교류협회를 설립하였습니다.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 민족이 남과 북으로 갈라져 살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 민족은 5천년을 함께 살아왔습니다. 남북으로 갈라져 살아온 70여년은 우리 민족에게는 더할 수 없는 아픔의 연속이었습니다. 갈라진 시간이 길어질수록 민족의 이질성은 심화 되었고, 분단으로 인한 비용은 국가적 손실로 어져 왔습니다.
더 이상 헤어져 살 수 없습니다. 우리 민족은 함께 살아야 합니다.
민족의 혈맥을 잇고 동질성을 회복하는 일은 간단치 않을 것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민족의 동질성이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민족의 화합과 단합이 이루어져야 하며, 교류와 협력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통일 문제는 정치적, 이념적 문제도 중하지만 함께 평화롭게 잘 사는 문제로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소떼방북이 민간 교류는 물론 정부간의 합의까지 이르도록 한 역사적 경험을 기억하며 이 같은 남과 북의 폭넓은 만남을 (사)통일문화교류협회를 통해서 실현하고자 합니다. 사단법인 통일문화교류협회는 사회,문화,학술교류 등의 협력사업, 문화유적 역사 탐방과 답사 사업,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 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위한 연구와 교육·홍보·출판사업, 국내·국외 유관 단체와의 연대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민족의 동질성 회복과 단합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