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예술사업 ] 2025통일음악회 동네방네 버스킹 프로젝트 두번 째
페이지 정보
작성자 통문협 조회1,151회 작성일 25-11-07 09:22본문
거리마다 물든 가을, 평화가 스며든 사상 명품가로공원
가을 빛이 짙게 물든 거리, 사상 명품가로공원을 지나는 주민들의 마음에도 평화가 스며듭니다.
음악이 골목골목 울려 퍼지며, 우리의 얼굴에 잔잔한 미소를 띠게 했습니다.
‘동네방네 골목버스킹’ 두 번째 무대가 열린 날,
이른 오전부터 음향을 세팅하고 자리도 깔고,
따뜻한 차와 커피까지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리허설이 시작되자 주민들이 하나둘 모여들며
음악에 귀 기울이고,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거리에서 버스킹은 자주 보지만,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는 무대는 다소 낯선 듯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수가 누구냐”고 묻는 분도 계셨고,
익숙한 노래가 나오면 함께 흥얼거리며 따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제 제법 쌀쌀해진 가을,
옷깃을 여미며 바쁘게 걷던 주민들도
어느새 음악 소리에 발걸음을 멈추고,
서서 듣다가, 앉아서 듣다가,
조용히 그 평화로운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이제 통일은 너무 먼 이야기 아니냐”는 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놓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생각들이 오가던 그 자리에
음악은 조용히 중심을 잡고,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주었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손뼉을 치며 노래에 어울렸고,
그 순간 ‘마을의 평화, 민족의 평화’가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 느꼈습니다.
비록 아직 몇 번 되지 않았지만,
골목마다 울려 퍼진 평화와 통일의 노래는
잊고 지냈던 우리의 진짜 삶과 미래를
희망으로 물들였습니다.
바쁜 일상 속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우리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나누고 공감했던, 참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록 올해는 두 번의 무대로 ‘동네방네 버스킹’을 마무리하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골목, 더 많은 마을에서
우리의 노래가 시민들의 마음을
살며시 어루만져 주길 소망합니다.
- 다음글2025통일음악회 동네방네 버스킹 프로젝트 25.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