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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일문화교류협회 2024정기총회 개최 

올해 들어 정세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던 몇 년 전과 달리 분단과 전쟁 분위기가 

고착화 되어가며 남북의 통일은 점점 더 멀어져만 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올해 총회를 준비하며 평가도 계획도 

과연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해야 할 것은 또 무엇인지

많은 고민을 가지게 하는 날들이었습니다. 

이제 통문협은 신임 이사장과 함께 새로운 4년을 또 이어갑니다.

그 사이 성과도 있었고 과제도 많이 남았지만 

그래도 우리가 가야 할 길은 평화이고 통일된 한반도이기에 

더 멀어지고 더디게 갈지라도 멈추지 않으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대중들과 평화를 이야기하고

남북의 문화를 통해 이질감을 좁히고 

언젠가 다시 올 평화로운 그날을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가겠습니다.

그래도 남북은 원래 하나 였고 하나여야 한다는 우리의 목표 답게 

낮은 단계부터 다시 차근차근 해나가겠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4년을 준비하며 홈페이지도 새롭게 단장하여

인사드리겠습니다.

곧 봄이 옵니다. 꽃이 피고 따뜻한 햇살이 우리의 마음을 미소 짓게 할 것입니다.

남북의 따뜻한 햇살로 하루빨리 비추길 기원하며 

2024총회 함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